독수리 요새
성 니콜라이와 성 게오르기 본문
러시아 박물관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생생한 이콘. 이 그림에 쓰인 컬러 스킴이 꼭 마음에 들고 두 성자가 꼿꼿이 서있는 모습도 멋지다. 엽서를 사오고 싶었는데 팔지 않았다. 돌아와서 николай и георгий로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 속을 썩다가, 어제 русский музей икона로 검색해서 스크롤 내리다가 찾아냈다.
문득 생각해보니 나는 두 사람이 나란히 배치된 그림들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니콜라이 게의 차르와 차레비치나 진리란 무엇인가, 이콘 중에서는 보리스와 글렙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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