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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아시아

네팔 룸비니 - 카트만두 복귀일

bravebird 2024. 3. 25. 01:07

6시 버스.. 18시 도착..
네팔은 길이 너무 어메이징하게 안좋은 나라다. 버스 안에 앉아있으면 노면 요철 때문에 엉덩이가 뜬다. 놀이기구 같다.

타멜에 도미토리 숙소를 일단 하루만 했다. 따뜻한 물이 안 나오고 지금 와이파이도 안 돼서 킹받아서 내일은 근처 1인실로 옮기든지 좀 대책 강구를 해야겠다.

저녁부터 먹고 타멜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티베트 투어를 알아봤다. 포카라에서 안내받은 것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보이며 약간 더 싸다. 여기는 업체가 밀집된 여행자 거리라서 경쟁이 치열하여 설명이 상세하고 친절했다. 인도 3개월 돼가서 나와야 할 때쯤 원격으로 문의할 수 있도록 말 잘 통하고 경험 많은 업체를 찾아두자는 목표는 바로 이뤘다.

랑탕 트렉도 같이 알아봤는데 7일 코스에 식사 3끼까지 다 포함된 올인클루시브로 530불이다. 좀 비싸기 때문에 이건 다시 알아볼 거다. 난 많이 안 먹기 때문에 식비 숙박비 등 실비는 내가 직접 내고 가이드 경비만 딱 지불하는 방식이 더 좋다.

내일은 안나푸르나 서킷 하이캠프에서 만났던 티베트인 가이드 아저씨를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며 랑탕 트렉 견적을 추가로 알아보기로 했다. 빨래도 하고 바지도 하나만 더 사고, 사원에 가고, 트레킹 상의를 하고, 트레킹을 갈 거면 대금 지급을 위한 은행 방문과 장비 대여와 네팔 비자 연장이 필요하다. 내일 많이 바쁠 것 같다. 모처럼 졸린다 자자.


출국 후 제대로 된 커리는 이게 첫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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