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요새
네팔 룸비니 - 카트만두 복귀일 본문
6시 버스.. 18시 도착..
네팔은 길이 너무 어메이징하게 안좋은 나라다. 버스 안에 앉아있으면 노면 요철 때문에 엉덩이가 뜬다. 놀이기구 같다.
타멜에 도미토리 숙소를 일단 하루만 했다. 따뜻한 물이 안 나오고 지금 와이파이도 안 돼서 킹받아서 내일은 근처 1인실로 옮기든지 좀 대책 강구를 해야겠다.
저녁부터 먹고 타멜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티베트 투어를 알아봤다. 포카라에서 안내받은 것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보이며 약간 더 싸다. 여기는 업체가 밀집된 여행자 거리라서 경쟁이 치열하여 설명이 상세하고 친절했다. 인도 3개월 돼가서 나와야 할 때쯤 원격으로 문의할 수 있도록 말 잘 통하고 경험 많은 업체를 찾아두자는 목표는 바로 이뤘다.
랑탕 트렉도 같이 알아봤는데 7일 코스에 식사 3끼까지 다 포함된 올인클루시브로 530불이다. 좀 비싸기 때문에 이건 다시 알아볼 거다. 난 많이 안 먹기 때문에 식비 숙박비 등 실비는 내가 직접 내고 가이드 경비만 딱 지불하는 방식이 더 좋다.
내일은 안나푸르나 서킷 하이캠프에서 만났던 티베트인 가이드 아저씨를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며 랑탕 트렉 견적을 추가로 알아보기로 했다. 빨래도 하고 바지도 하나만 더 사고, 사원에 가고, 트레킹 상의를 하고, 트레킹을 갈 거면 대금 지급을 위한 은행 방문과 장비 대여와 네팔 비자 연장이 필요하다. 내일 많이 바쁠 것 같다. 모처럼 졸린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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