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요새
2022 웨스트 벵갈 & 시킴 여행 요약 본문
여행이 끝나고 나면 본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고 대체 글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여행을 알아보는 단계에는 별로 아는 것도 없고 반드시 찾아봐야 하는 것들이 있어서 쉽게 쓸 수 있다. 그런데 여행이 끝나고 나서는 정보량과 감정에너지가 너무 커서 글을 시작을 못 하겠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너무나도 재밌고 알찬 여행이었다.
여행 중에 그래도 일기는 갈겨 쓰는 한이 있더라도 거의 맨날 썼고요. 오늘은 구글 지도와 사진들은 정리했습니다. 상세 내용들은 잊어버리기 전에 개조식으로라도 좀 정리해놓을게요.... 이 중에서 내키는 것은 별도의 글로 쓸게요. 참고로 2019에도 이렇게 콘텐츠가 너무 많아서 거의 하나도 쓰지 못하고 혼자만 기억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카타
- 헝가리 출신 티베트 학자 알렉산더 초마 일대기
- 인도박물관 & 아시아틱 소사이어티 방문
- 윌리엄 존스, 알렉산더 커닝햄, 제임스 프린셉 등등 아시아틱 소사이어티에서 볼 수 있는 이름들
- 옥스포드 서점과 아시아틱 소사이어티에서 구입한 책들
- 2019년 심라에서 만났던 인도 친구와 다시 만난 이야기
- 마더 테레사 하우스, 칼리갓, 빅토리아 메모리얼, 세인트 폴 대성당, 칼리지 스트리트, 인디언 커피 하우스 등 방문
- 니콜라이 레릭의 그림이 두 점 소장되어 있지만 방문시간을 잘못 알아서 못 가본 Birla Art Academy
다르질링
- 알렉산더 초마 묘지 방문
- 텐징 노르가이가 일했던 곳인지 까맣게 몰랐던 Himalayan Mountaineering Institute 방문
- 텐징 노르가이와 에드먼드 힐러리의 에베레스트 등정 & Tresspassers at the Roof of the World
- 해피 밸리 티 가든 방문 & 홍차의 First Flush, Second Flush, Autumn Flush 구별
- 맛없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내겐 왠지 너무 맛있는 티베트 요리
- 히말라야 티베트 박물관 방문
칼림퐁
- 실크로드 거점이었는지 까맣게 모르고 갔던 칼림퐁의 알고 보면 너무 흥미로운 역사
- 친절한 숙소 주인 아저씨가 아니었으면 절대 모르고 지나쳤을 칼림퐁의 매우 오래된 건물들 탐방
- 인도에서 태권도가 가장 먼저 보급된 지역인 칼림퐁 & Master Puran Andrew Gurung
- 세계 최초로 티베트어 신문을 창간한 Gergan Tharchin 이야기 & Tibet Mirror Press 터 방문
- 니콜라이 레릭의 부인인 헬레나 레릭이 말년에 살았던 Crookety House 이틀 연속 방문
- 헬레나 레릭의 유해가 있는 더핀 사원과 골프 코스의 절경
- 정말 멋진 셰르파 아주머니와 나눈 재미있는 이야기
- 칼림퐁의 동네 서점에서 구입한 책들
강톡
- 강톡 에어비앤비 이야기 & 강톡에서 구입한 엄청나게 좋은 책들
- 남걀 인스티튜트에서 알게 된 티베트 의사 덕분에 잘 다녀온 티베트 불교 카규파 총본산 룸텍 사원
- 시킴 왕국의 왕궁이었던 추글라캉 사원 & 이곳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칸첸중가
펠링
- 펠링으로 가는 셰어 택시에서 만난 셰르파 친구와 그 조카
- 시킴 왕국의 초대 왕이 즉위한 장소 노르부 강 & '육솜' 지명에 얽힌 시킴의 전설
- 시킴 왕국 두 번째 수도 랍덴체 유적
- 케체팔리 호수와 카톡 호수에 얽힌 시킴의 전설
기타
- 인도에서 단 둘 뿐인 뵌뽀교 사원 중에서 라방글라에 있는 사원
- 시킴 왕국 세 번째 수도 텀롱
- 시킴 실크 루트가 있는 줄룩 & 나툴라
- 니콜라이 레릭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시킴
'여행 > 남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여행 열받는 점 (0) | 2023.02.24 |
---|---|
인도 마하라슈트라 1주일 (0) | 2023.01.27 |
2022/12/15 콜카타 도착 (0) | 2022.12.16 |
2019년 12월 인도 (0) | 2022.12.11 |
시킴, 웨스트벵갈 여행 루트 연구 (실제 후기 추가) (2) | 2022.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