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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갤럭시탭 A7로 작성 중

bravebird 2024. 2. 15. 01:22

예쁜 쓰레기 같은 맥북을 인도에 안 가져가려고 갤탭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했다.  

방금 실험을 위해 티스토리 앱으로 글을 작성해 봤는데 거지 깽깽이 같은 티스토리앱!!!!!

글을 다 썼는데 완료 버튼이 안 눌림. 임시저장도 안 됨!!! 

그래서 지금은 삼성 인터넷으로 PC버전 티스토리에 접속해서 마저 실험 중. 

 

앱 버전은 이미지 수정 옵션이 훨씬 빈약해서 기본적인 크기조절도 어려웠었다. 또 이미지를 첨부해 놓으면 엄청 크게 보임.

웹 버전으로는 이미지 첨부 자체도 더 간단하고 수정 기능도 더 많음. 그런데 이미지 수정을 들어갔다 나오면 글쓰는 화면이 너무 조그만해져서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의 비율 조정 기능을 사용해도 원상 복구가 되지 않음. 일단 작성 페이지를 빠져나갔다가 다시 눌러서 들어와야 함. 즉 무조건 수시로 임시저장 해놓는 게 좋음. 

 

 

또한 앱 버전으로는 마우스가 잘 작동이 되지 않는데 삼성 인터넷에서는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 

 

태블릿을 쓸 거면 터치펜을 같이 쓰는 게 좋은 듯 하다.

터치펜은 노노그램 게임 하느라 예전에 샀었는데 (손가락으로는 안되는 수준의 미세 컨트롤이 필요하여 장비빨 필요 ㅋㅋㅋ) 태블릿 스크롤 시에는 그냥 손보다는 펜을 사용하는 게 훨씬 좋음. 

다행히 태블릿 커버를 보면 펜을 보관할 수 있는 홈이 파여 있어서 편리하다.

 

 

노노그램 게임 장면을 좀 스크린샷해 보았다. 

폰과는 달리 쓸어서 캡처하는 것이 잘 되지 않아서 그냥 앱을 다운로드 받았음. 

실행시켜 두면 내내 호버링 되어있는 종류의 스크린샷 앱임. 

윈도우에서의 스크린샷보다야 불편하지만 시바 맥북 쓸 때 스크린샷 하나조차 귀찮던 걸 생각하면 훨씬 양반임. 

 

이외에 유튜브 링크를 좀 첨부하려고 유튜브를 다녀왔더니 새로고침이 되어 버리는 현상 발견;; 

자동저장 필수. 만약 네트워크 환경이 안 좋은 곳이어서 자동저장이 안 된다면 글이 다 날아가 버릴 것이다.

아니면 애초에 이걸 방지하려면 앱을 화면 분할로 여러 개 띄워서 작업하는 요령을 익혀야 할 것 같다. 

 

https://youtu.be/OFtNChII78k?feature=shared

 

 

Dido의 Life for Rent 이 노래는 진짜 좋은 노랜데 가사 한번 살펴보자.

 

If my life is for rent and I don't learn to buy
Well, I deserve nothing more than I get
'Cause nothing I have is truly mine
I've always thought that I would love to live by the sea
To travel the world alone and live more simply
I have no idea what's happened to that dream
As there's really nothing left here to stop me
It's just a thought, only a thought

 

이 곡 역시 베팅의 중요성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이것까지 들었으면 부코스키 Roll the Dice도 한번 읽고 가야지. 

 

if you’re going to try, 

go all the way. 

there is no other feeling like 

that. 

you will be alone with the 

gods 

and the nights will flame with 

fire.  

do it, do it, do it. 

do it.  

all the way

all the way.

you will ride life straight to

perfect laughter,

it’s the only good fight

there is.

 

이걸 복붙해 오면서 발견한 점은 

컴퓨터에서 복붙을 할 때는 서식을 제거하기 위해 메모장을 한 번 거치는데 

태블릿에서는 그런 게 없으니 서식이 같이 딸려오는 불편함이 있다. 

서식을 없애기 위해 구글 검색창에 한번 복붙한 후에 재복붙 해야만 했으며

복붙하면서 사라진 행 구분을 원래대로 하기 위해 일일이 엔터를 쳐야 했음. 으 귀찮아.

시에서 행구분 불법화 해야됨. 법안 통과 시켜야 됨. 

 

하여튼 이미지라든지 서식 같은 미세한 디스플레이 요소까지 챙기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태블릿으로 글쓰는 게 PC만큼은 못하나

그날그날 러프한 기록 정도를 남기는 데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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