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요새
네팔 쿰부 3패스 트렉 둘째날 본문
* 현재위치 남체 바자르
https://maps.app.goo.gl/djhghvQvq34pvMme8
* 현재고도 3423m
* 걸음수 28,527
* 이동거리 17.59km
* 오늘 구간은 계단이 많아서 성가셨으며 점심 식사 이후부터는 거의 계속 업힐이었음
* 기온 최고6 최저-2 체감2
* 달밧 가격 베지/논베지 750/900루피
* 와이파이는 공짜로 연결해줬지만 다이닝룸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전기는 개인 객실 안엔 없으나 다이닝룸에서는 무료로 사용 가능
* 역시 추워서 샤워는 어렵겠고 일단 방안에 화장실이 없고 핫샤워 비용 자체가 500루피(5천원)이며 머리라도 감고 싶지만 양동이 없음 + 빌어먹을 해바라기 샤워기 조합이라 불가능하며 세수 양치만 했다. 해바라기 샤워기 금지법 발의하는 국회의원 있으면 내가 여기서 헬기타고 카트만두 날아가서 한국 가서 투표한다.
* 일정
8시 출발
12시 조르살레 체크포인트 도달
12시반 점심 (달밧 물가 700-800)
16시 남체바자르 숙소 도착
흠 오늘 여행사에 약간은 실망을 한 게 숙박과 식사 올인클루시브 기준으로 이미 다 내고 온 요금이 당.연.히. 상식적으로 1인 1실 기준인 줄 알았는데 나랑 알레산드로랑 2인 1실 기준이라는 거임. 이에 대해서 설명이 없었음. 사전 설명도 없이 모르는 남녀를 한 방에 재우는 게 말이 되냐고... 다행히 이건 인정이 되어서 방은 각자 따로 받게 됐음. 그러나 이 지역이 극성수기라 워낙 사람이 많아서 숙소 구하기가 힘들 경우 모르는 사람 등과 방을 셰어해야 할 수는 있음. 하여튼 트레킹 에이전시 계약 시 모든 게 구두 계약이므로 상식을 믿지 말고 처음부터 디테일을 꼼꼼히 따지고 확인 받아야 함. 포카라 윈드폴이 최고였다 진짜... 너무 명쾌하고 가격도 정말 좋음. 윈드폴 가면 장비 대여까지 다 해결됨.
그리고 현지 도착하면 침낭 빌려 준다며... 이것도 여행사랑 가이드 간에 얘기가 잘 안 된 것 같음. 침낭은 이고지고 다니기 무거우니까 양해 가능. 그러나 만약 방이 없어 다이닝룸 등에서 자야 하는 경우 침낭이 필요하므로 방이 잘 구해지기만 바랄 뿐이다. 텡보체, 고락솁 등지에는 롯지가 3개 정도밖에 없다고 해서 숙소운이 잘 따르기 바란다. 지금 이 숙소도 일곱 군데 정도 연락해서 겨우겨우 구했고 다이닝룸이 온통 바글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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